제 140 장 패트리샤와 데비의 대결.

콩알만 한 땀방울이 그녀의 이마를 타고 흘러내렸다.

패트리샤는 데비의 힘에 저항하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.

불행히도, 제정신이 아닌 데비는 무시무시할 정도로 강했고, 패트리샤는 그녀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.

싸움이 계속되면서 패트리샤는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.

칼끝이 그녀의 코끝을 누르고 있었다.

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졌다.

그리 아프지는 않았다.

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.

하지만 패트리샤는 과일칼이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면 자신의 코가 잘려나갈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.

온 힘을 다해 저항했지만, 패트리샤의 노력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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